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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할아버지’ 이천재 선생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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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치관 기자 댓글 0건 조회 3,777회 작성일 25-06-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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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민족자주와 민주화를 위해 투쟁해온 ‘명동 할아버지’ 이천재 전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이 9일 저녁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유족으로 배우자 오희식과 자녀 정란, 정철, 정님, 정미가 있다.고인의 빈소는 전주시 엠마오사랑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12일 발인해 경기도 이천군 설성면 수산리에 안장된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며, 조화 및 부의(賻儀) 등을 받지 않고 있다.1931년 경기도 안성 농가에서 출생해 17세인 1948년 안성농업학교 재학 중 비합법 조직 민주학생연맹 가입을 시작으로 평생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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