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의 [단오풍정(端午風情)] 2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심규섭 댓글 0건 조회 2,009회 작성일 25-06-13 23:30본문
작품 제목에 ‘단오’라는 특정 시기를 넣었다.이 때문에 그림을 해석하는데 한계가 생겼다.단오는 여성만의 날이 아니다.남성도 씨름, 택견, 활쏘기, 투석전 따위의 다양한 놀이를 즐겼다. 훨씬 규모가 크고 활동적이다.날짜를 특정할 수 없지만, 대략적인 시기를 유추할 수는 있다.바로 복날, 혹은 삼복(三伏)이다.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로 절기상으로 보면 복날은 앞으로 일어나고자 하는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을 뜻한다.조선시대 궁궐에서는 임금이 삼복 날 관리들에게 얼음을 하사하기도 하고, 백성들은 계곡물에 머리를 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