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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들의 희생으로 오늘의 민주주의가...마지막 소망은 국가보안법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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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현 기자 댓글 0건 조회 1,573회 작성일 25-12-14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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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협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헌정공연 "어머니를 위한 시와 노래의 밤"이 13일 오후 4시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진행됐다.1985년 12월 12일 "구속학생학부모협의회"와 "구속노동자가족모임", "장기수 가족 모임" 둥 모든 시국사건의 구속자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라는 명칭으로 발족한지 40년.눈비 내리는 궂은 겨울 밤에 그때 어머니보다 나이들어 머리에 한참이나 서리가 더 내린 아들과 딸들이 체육관 5,000여 좌석을 가득 채우고는 어머니들에 대한 후더운 마음을 안고 함께 울고 웃으며 노래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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