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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으로 시대를 마주한 인간의 장엄함...빨치산 간호장교의 불꽃같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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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현 기자 댓글 0건 조회 3,596회 작성일 26-07-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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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중국 용정에서 태어나 1947년 3월 25일 팔로군으로 알려진 중국인민해방군 위생원으로 입대해 국공내전에 참가했다.1949년 소위로 승진해 중국공산당에 입당했으며, 한국전쟁에 참전해 남도부 유격대의 간호장으로 편입되어 전상자들을 치료했다.전쟁이 끝난 1954년 팔공산 아지트에서 체포되어 "국방경비법" 위반으로 남도부와 함께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1960년 4.19혁명 이후 무기징역에서 징역 20년으로 감형된 후 1969년 경 출소했다.훗날 남민전 사건으로 구속된 황금수와 이때 결혼했으며, 황금수가 구속상태였던 1984년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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