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는 밤에도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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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천현 댓글 0건 조회 3,181회 작성일 26-10-06 16:31본문
[르포] 압록강 조중우의교, 새벽부터 깊은 밤까지 지켜본 차량과 사람들 2일 밤 10시가 지나 야경 조명이 꺼진 뒤에도 조중우의교에는 차량이 오갔다. 이른 아침 강변에서, 끊어진 다리 끝에서, 유람선 위에서, 다시 다리 아래서 압록강 철교의 하루를 지켜봤다.어두운 철교를 달리는 불빛밤 10시 10분 무렵이었다.호텔 창밖으로 압록강과 두 개의 다리가 내려다보였다. 조중우의교 위로 자동차 불빛 하나가 나타났다. 승용차 한 대가 어두운 철교 안을 질주했다. 잠시 뒤 또 다른 불빛이 나타났다. 다시 승용차였다.평소 이 다리에서 눈에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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